[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여자 양궁 국가대표(사진=대한양궁협회 SNS)
세계 랭킹 1위에 빛나는 여자 양궁 임시현-남수현-전훈영과 배드민턴 안세영 선수가 파리올림픽 금메달을 향한 경기 일정을 시작한다.
임시현(한국체대), 남수현(순천시청), 전훈영(인천시청)으로 구성된 여자 양궁 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오후 9시 38분 레쟁발리드 특설 사로에서 2024 파리올림픽 여자 양궁 단체전을 치른다.
한국 여자 양궁은 단체전이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88 서울올림픽부터 9개 대회 연속 단 한 번도 금메달을 놓치지 않았다. 경이로운 성과를 이룬 대한민국이 10연패를 당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선수들의 컨디션도 좋다. 개회식 전에 열린 랭킹 라운드에서 한국 여자양궁 에이스 임시현은 694점으로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남수현은 2위, 전훈영은 13위를 기록했다.
세 선수의 합산 점수는 2046점으로 2020 도쿄올림픽에서 안산, 장민희, 강채영이 합작한 2032점을 훌쩍 넘는 올림픽 기록이다.
배드민턴에서는 세계랭킹 1위에 빛나는 안세영(삼성생명)이 여자 단식에 출격, 금빛 스매시를 날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