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영화 '페라리'(배급: CJ ENM)의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됐다.
'페라리' 배급사 CJ ENM 측은 17일 영화 '페라리'의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페라리의 자동차를 뒤로한 채 결연함이 느껴지는 아담 드라이버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아담 드라이버 뒤로 있는 자동차의 헤드라이트는 마치 페라리가 앞으로 걸어가게 될 길을 비추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기에 '페라리가 던진 마지막 승부수'라는 카피는 그의 결연함에 무게감을 더해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페라리가 파산 위기를 맞은 순간이 생생히 담겨 있어 그의 진짜 이야기에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페라리는 선수들과 함께 둘러앉아 날카로운 분석력을 보여주며 시작해 눈길을 끈다. 동시에 자신의 자동차를 자랑스럽게 내세우고 차를 직접 손보는 모습 등, 레이싱에 대한 열정 가득한 모습들이 나열되며 페라리의 레이싱에 대한 철학을 보여줘 흥미로움을 더한다. 그러나 페라리의 열정과 달리 회사는 파산 위기에 처하게 되고 마지막 승부수로 밀레 밀리아 경기 출전을 결심한다.
동업자이자 아내 라우라와도 사이는 점점 틀어지게 되며 안과 밖으로 숨 돌릴 틈 없는 생활이 이어진다. 여기에 페라리의 또 다른 연인 라르디는 그가 유일하게 편안함을 느끼는 존재로 한 숨 돌리는 듯 했다. 하지만 자신과 페라리의 사이에서 나온 아들 피에로가 페라리의 성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라르디의 물음에 페라리는 또 다른 고민을 마주하게 된다. 이렇게 어느 것 하나 순탄하지 않은 순간이 생생하게 담기며 앞으로 그에게 펼쳐질 험난한 여정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페라리'는 파산 위기에 놓인 페라리의 최고이자 최악의 1년을 그린 최초 실화 드라마다. 아담 드라이버, 페넬로페 크루즈, 쉐일린 우들리가 출연하며 2025년 1월 8일 국내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