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손호영은 지난 14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1세대 아이돌 유튜브… 이게 맞는 걸까’라는 제목의 새 콘텐츠 영상을 공개했다.
새해 인사로 영상을 시작한 손호영은 “촬영팀과 모여서 지난해 해온 것들을 이야기 나누고 25년은 또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지 상의도 할 겸 모였다”라며 지난 한 해 동안의 종횡무진 활약을 돌아봤다.
손호영은 콘텐츠에 대한 고민과 포부로 “완벽하지 않은 모습을 팬들이 좋아해 주신다. 오로지 노력으로 인한 결과물을 내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PD가 실버 버튼을 언급하자 그는 “내가 실수를 크게 우연히 해야 생길 수 있는 일”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와 함께 손호영은 직접 준비한 음식을 스태프들에게 대접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젠가에 적힌 다양한 질문에 진솔하게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장 힘들었던 촬영으로 캠프 편을, 자체 맛집 탐방 콘텐츠인 ‘호영호식’ 속 가장 맛있었던 메뉴로는 요거트 막걸리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또 가장 기억에 남는 촬영으로 ‘과자집 만들기’ 편을 고른 손호영은 “지붕이 깨졌을 때 이번 촬영은 망했다고 생각했다. 사명감으로 끝까지 만들었다. 포장돼 있던 상태에서 부러져 있던 건지 내가 부러뜨린 건지 판독이 필요하다”라는 비하인드로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헌혈에 동참하고,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카페에서 아르바이트에 도전하는 등 콘텐츠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 손호영은 “특히 헌혈은 너무 기분이 좋았다. 헌혈하는 모습이 나간다는 것 자체가 기뻤다”라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손호영은 팬들을 향해 “제일 중요한 건 스스로에게 최선을 다해 많이 챙겼으면 좋겠다. 내 영상을 볼 때 기분이 좋았으면 한다. 우리 다 행복하자”라고 새해 덕담을 전했다.
한편, god 멤버이자 만능 엔터테이너 손호영은 지난해 단독 팬 콘서트 ‘봄이 왔호영’과 god 단독 콘서트 ‘Chapter 0’을 성황리에 마쳤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자체 콘텐츠를 선보이며 팬들과 소통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