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이혜영, 천우희(비즈엔터DB)

방송인 이혜영과 배우 천우희가 경상도 지역의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성금을 기부했다.

24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이혜영은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2000만원을 기부했으며, 천우희는 산불 피해 지원 및 소방관 지원을 위해 4000만원을 전달했다.

이혜영은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께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많은 분이 함께 마음을 보태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천우희는 "산불 피해 소식을 접하고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라며 "산불이 하루빨리 진화되고, 피해를 본 이웃들이 일상으로 조속히 돌아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 "재난 때마다 앞장서 대응하고 계신 소방관분들께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모두 희망브리지 개인 고액 기부클럽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2019년 강원 산불을 시작으로 태풍, 수해, 코로나19, 지진 등 크고 작은 재난마다 꾸준히 기부에 동참하며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갑작스러운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희망브리지는 신속하고 세심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