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JYP 로고(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035900)가 경남·경북 지역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5억 원을 기부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7일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에 성금 5억 원을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의성·산청군 산불 피해 긴급 지원 대상 1만여 명의 생존권을 보장하고 심리적, 정서적 회복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담요, 생필품 키트 등 긴급구호 물품 지원과 긴급 생계비, 가전가구 지원금, 주민 및 아동의 심리 정서 지원 등에 쓰인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게 된 이재민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분들과 아동들이 희망을 얻고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라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JYP엔터테인먼트의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회사는 2022년 3월 강원·경북 지역 대형 산불 피해 아동과 이재민을 위해 3억 원을, 2023년 2월에는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피해 아동 및 지역주민을 위해 5억 원을 각각 월드비전에 전달한 바 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002년부터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으며, 2019년부터는 'EDM(Every Dream Matters! : 세상의 모든 꿈은 소중하다)'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난치병 아이들의 치료비 지원, 정서적 지원 프로젝트, 친환경 사업 'Love Earth' 등 다양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