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소 카이가 오는 21일 네 번째 미니앨범 'Wait On Me'(웨이트 온 미)를 발매하고, 2년 만에 컴백한다. 앨범 발매에 앞서 다채로운 프로모션과 콘텐츠로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키고 있는 카이의 컴백 기대 포인트를 살펴본다.

◆ 장르가 카이다
이번 앨범에는 아프로비츠 리듬의 타이틀곡 'Wait On Me'를 필두로 레게톤 스타일 'Walls Don't Talk(월스 돈트 토크)', 라틴 트랩 비트의 'Pressure(프레셔)', 테크노/힙합 드럼의 'Ridin'(라이딘)', 아마피아노 기반 'Off and Away(오프 앤드 어웨이)', 업비트 팝 'Adult Swim(어덜트 스윔)', 저지 클럽 비트의 'Flight to Paris(플라이트 투 패리스)'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2023년 'Rover(로버)' 이후 2년 만에 발매되는 신보로, 더욱 성숙해진 '카이 스타일'을 재정의하겠다는 포부가 담겼다. 수록곡들은 절제와 폭발, 청량과 섹시 등 상반된 무드와 독특한 비트를 통해 카이만의 퍼포먼스를 연상케 한다.

◆ 무대로 증명하다
최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선공개된 'Adult Swim' 무대로 카이는 나른한 청량미를 선보였다. 그는 타이틀곡 'Wait On Me'를 통해 또 다른 매력으로 글로벌 팬들을 매료시키겠다는 각오다.
세계적 안무가 셰이와 바다리, 제이릭이 제작한 'Wait On Me' 퍼포먼스는 아프로비츠 요소를 녹인 리드미컬한 움직임이 특징이다. 특히 손바닥과 손가락으로 'Wait'이라는 가사를 직관적으로 표현한 안무와 10인 댄서와 함께하는 입체적인 '칼군무'가 돋보인다.
카이는 21일 오후 8시 예스24 라이브홀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무대를 최초 공개하며, 음악방송과 5월 17~18일 개최되는 첫 솔로 콘서트 'KAION(카이온)'을 통해 '월드클래스 퍼포머' 명성을 이어갈 전망이다.

◆ 팬 소통 강화한 온오프라인 콘텐츠
카이는 컴백 전부터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으로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웹사이트 'Behind Wait(비하인드 웨이트)'에서는 손글씨 메모와 폴라로이드 사진으로 앨범 제작기를 공개하고, QR코드로만 접근 가능한 시크릿 이미지를 제공했다. SM 사옥 1층 초대형 LED 미디어월 프리뷰와 직접 제작한 띠부씰 나눔 등 오프라인 이벤트도 호응을 얻었다.
또 웹예능 '전과자: 매일 전과하는 남자' MC 발탁을 시작으로 '살롱드립', '셀폰KODE', '카더정원' 등 다양한 콘텐츠에 출연하며 무대 위 카리스마와는 다른 친근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SBS '런닝맨' 게스트 출연 소식까지 알려져 '핫가이' 카이의 이번 활동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