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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씨네 페스트', 7월 아시아 상륙…10개국 350개 극장서 동시 개최

BTS·세븐틴 콘서트 영화 스크린서 만난다

▲'하이브 씨네 페스트 인 아시아' 포스터(사진제공=하이브)
▲'하이브 씨네 페스트 인 아시아' 포스터(사진제공=하이브)

중남미 극장가에 떼창 열풍을 일으켰던 '하이브 씨네 페스트'가 아시아에도 상륙한다.

하이브는 29일 글로벌 배급사 트라팔가 릴리징(Trafalgar Releasing)과 협업해 '하이브 씨네 페스트'를 아시아 지역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한국,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인도, 싱가포르, 필리핀, 홍콩 등 9개국에서는 7월 10일부터 13일까지, 일본에서는 7월 10일부터 8월 7일까지 행사가 진행된다.

'하이브 씨네 페스트'는 지난해 11월 중남미 11개국 486개 극장에서 처음 열린 바 있으며, 당시 누적 관객 26만 명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번 아시아 개최는 콘서트 현장의 열기와 감동을 스크린을 통해 다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K-팝 팬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이번 아시아 버전에서는 총 5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BTS의 'MAP OF THE SOUL ON:E', 세븐틴의 'WORLD TOUR [BE THE SUN] - SEOUL',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ACT : SWEET MIRAGE FINALE', 엔하이픈의 'WORLD TOUR [FATE] IN SEOUL' 등 콘서트 실황 영화 4편이 포함된다. 이들 작품은 기존 콘서트 DVD를 극장 상영용으로 제작한 것으로, 아시아 지역에서는 처음 상영된다.

또 '하이브 시네마 노래방(HYBE CINEMA NORAEBANG)'이라는 이름으로 특별 제작된 영상도 상영된다. 상영관 전체가 하나의 노래방이 되는 자리다. 방탄소년단,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르세라핌, &TEAM, 보이넥스트도어, TWS, 아일릿, KATSEYE 등 하이브 소속 10팀의 총 22곡 뮤직비디오가 포함되며, 영어 표기의 한글 독음 자막이 제공돼 관객들이 함께 노래를 부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 기간 동안 각국 주요 극장에는 스페셜 로케이션이 지정되어 공식 머치 판매, 포토존, 체험형 이벤트 등 다양한 오프라인 콘텐츠도 마련된다. 이처럼 단순한 영화 상영을 넘어 K-팝 문화를 공유하고 교류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하이브 관계자는 "'하이브 씨네 페스트 인 아시아'는 K-팝 팬들이 함께 모여 노래하고 춤추며 즐기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티스트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의 교류를 확대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티켓 예매는 6월 4일부터 대만, 태국, 홍콩 등 7개국에서 먼저 시작되며, 자세한 일정과 상영관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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