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지코, 에일(eill), m-flo(사진제공=KOZ엔터테인먼트)

m-flo는 14일 공식 SNS를 통해 오는 18일 지코, 일본 여성 싱어송라이터 에일(eill)과 함께한 신곡 ‘EKO EKO’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세 아티스트의 협업은 m-flo 데뷔 25주년을 기념한 ‘loves’ 시리즈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공식 포스터에는 지코와 m-flo, 에일이 함께 나란히 앉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m-flo는 “장르와 언어를 초월한 유일무이한 세션”이라고 이번 프로젝트를 소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1999년 데뷔한 m-flo는 ‘miss you’, ‘the Love Bug’, ‘come again’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일본의 대표 아티스트다. 특히 다양한 뮤지션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이뤄진 ‘loves’ 시리즈는 m-flo의 아이덴티티로 자리잡았고, 이번에는 K-팝을 대표하는 뮤지션 지코가 그 주인공이 됐다.

지코는 “음악을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팬이었던 m-flo의 앨범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며 “신곡 ‘EKO EKO’는 세대와 취향을 넘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곡인 만큼 많은 사랑을 받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m-flo 역시 “서로의 시너지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음악에 도달하기까지 많은 시간과 정성을 들였다”며 “지코와 에일의 감성이 어우러져 m-flo다운 ‘loves’가 완성됐다”고 밝혔다.

지코는 올해 들어 다양한 협업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상반기에는 애쉬아일랜드의 ‘괜찮아(Feat. ZICO)’, 기리보이의 ‘My Job is Cool(Feat. ZICO, J-Tong)’에 피처링으로 참여했고, 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의 미니 4집 ‘No Genre’의 총괄 프로듀싱을 맡으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