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귀' 이순실(사진제공=KBS)

동두천 냉면 가게 오픈을 준비 중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이순실이 무속인을 만나 전현무의 결혼 시기를 점지 받는다.

15일 방송되는 KBS2 '사당귀' 310회에서는 이순실이 동두천 시장을 방문해 냉면 가게 오픈을 위한 탐방에 나서는 모습이 공개됐다. 시장을 둘러보던 중 이순실은 무속인을 우연히 만나 뜻밖의 점괘를 전해 듣게 됐다.

이순실은 시장에서 시민들의 환대를 받으며 먹방을 이어가던 중, 한 여성이 "얼굴에 복이 들어서 대박 날 거예요"라고 말해 환한 웃음을 지었다. 해당 여성은 무속인으로 밝혀졌고, 이순실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전현무는 언제 결혼하나요?"라고 물으며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무속인은 "이거 말하면 진짜 슬픈데"라며 말문을 열었고, "장가를 굉장히 늦게 가실 것 같다. 혼자는 안 사는데 60대가 되어서 결혼하고 아이는 하나 낳을 것"이라고 점괘를 전해 스튜디오에 웃음을 안겼다. 이어 "상대는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분일 것"이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더했다.

전현무는 이를 들으며 "사실 용한 무속인들이 모두 내가 결혼 늦게 간다고 하더라"고 밝혀, 웃음과 동시에 씁쓸함을 자아냈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