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양세종·임수정 출연…'카지노' 강윤성 감독 연출

▲'파인: 촌뜨기들' 출항 포스터(사진제공=디즈니플러스)
디즈니플러스 '파인: 촌뜨기들' 공개일이 결정됐다.
디즈니플러스 측은 새로운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이 오는 7월 16일 공개된다고 밝혔다.
'파인: 촌뜨기들'은 1977년 신안 앞바다에 침몰한 보물선을 배경으로, 이를 차지하려는 다양한 인물들의 속고 속이는 생존극을 그린다. '범죄도시', '카지노' 등을 통해 강렬한 연출력을 입증한 강윤성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원작은 '미생', '내부자들'을 집필한 윤태호 작가의 작품이다.
주연으로는 류승룡, 양세종, 임수정이 뭉쳤다. 류승룡은 촌뜨기들의 리더 '오관석' 역을 맡아 중심을 잡고, 양세종은 그의 조카 '오희동'으로 분해 극에 활력을 더한다. 임수정은 보물 사냥에 뛰어든 흥백산업의 실세 '양정숙'으로 출연해 카리스마를 예고했다. 이 외에도 김의성, 김성오, 장광, 김종수, 우현, 이동휘 등 중견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이날 공개된 출항 포스터는 "1977년 신안 앞바다, 바다에서 돈 냄새가 난다"는 문구와 함께 광활한 해상 위를 떠있는 선박과 그 주변에 떠있는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이는 돈 냄새를 맡고 바다로 모여든 촌뜨기들의 예측 불가한 스토리를 암시하며 궁금증을 자아낸다. 일확천금을 얻기 위해 얽히고설킨 다양한 인간 군상들을 통해 욕망과 탐욕을 흥미롭게 그려낼 것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총 11부작인 '파인: 촌뜨기들'은 7월 16일 1~3화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디즈니플러스에서 순차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