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연말 대형 페스티벌 '카운트다운 재팬' 출격

▲투어스(사진제공=플레디스)

그룹 투어스(TWS)가 일본 연말 대표 음악 축제 무대에 오른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16일 "투어스가 오는 12월 27일부터 31일까지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카운트다운 재팬 25/26'에 출연한다"라고 밝혔다. 투어스는 첫날인 27일 무대에 올라 축제의 포문을 화려하게 열 예정이다.

'카운트다운 재팬'은 2003년 시작된 일본 최대 규모의 연말 실내 페스티벌로, 지난해 약 16만 명의 관객이 다녀간 대형 행사다. 올해는 아시안 쿵푸 제너레이션(ASIAN KUNG-FU GENERATION), 우버월드(UVERworld), 바운디(Vaundy), 크리피 너츠(Creepy Nuts) 등 일본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투어스는 지난달 '록 인 재팬 페스티벌 2025(ROCK IN JAPAN FESTIVAL 2025)'에 이어 또다시 대형 무대에 초청되며 급부상한 글로벌 존재감을 입증했다.

▲투어스(사진제공=플레디스)

투어스는 올여름 일본 데뷔 이후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다. 전국 6개 도시에서 13회 공연을 펼치며 현지 팬들과 만났고, 청춘을 대표하는 건강한 매력으로 K-팝 신예 그룹 중 두각을 나타냈다. 일본 데뷔 싱글 'Nice to see you again(원제 はじめまして/하지메마시테)'은 누적 출하량 25만 장을 돌파, 일본레코드협회로부터 골드 디스크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최근 발매한 미니 4집 'play hard'의 반응도 뜨겁다. 타이틀곡 'OVERDRIVE'는 일본 라인뮤직 'K-팝 톱 100' 차트에서 지난 14~15일 이틀 연속 1위를 기록했으며, 뮤직비디오는 한일 양국 유튜브 인기 차트에 진입했다.

한편 투어스는 16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신곡 무대를 공개한다. 이번 무대에서는 '투어스표 청량'에 박력을 더한 퍼포먼스로 청춘의 에너지를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