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N' MC 이휘준, 박소영 아나운서(사진제공=MBC)

'오늘N' 중식로드에서 홍콩식 치킨, 해믈짬뽕탕을 파는 인천 중식 오마카세 맛집을 소개한다.

20일 '오늘N'에선 인천 '홍콩카세' 맛집을 소개한다.

'오늘N'이 찾은 식당은 인천 토박이 맹재훈(45) 씨가 운영하며, 한국식 중화요리의 뿌리인 인천에서만 맛볼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중식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 구성은 홍콩식 치킨, 차슈 삼겹살, 크랩 등갈비, 등심 프렌치 토스트, 오이샐러드, 토마토샐러드 등 총 6가지로 구성된다.

대표 메뉴는 3일간 숙성한 닭을 통째로 튀겨 내는 홍콩식 치킨이다. 주인이 직접 만든 염지 가루로 숙성한 뒤 설탕물을 입혀 튀기는 방식으로 캐러멜라이징의 풍미를 더했다. 주문 후에는 북경오리처럼 손님 앞에서 살을 발라 제공하며, 가슴살은 따로 발라 냉채로 만들어 낸다.

또 다른 메뉴인 해물짬뽕탕은 인천 방언으로 '물텀벙이'라고 불리는 아귀를 넣어 맛을 낸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통오징어, 새우, 돼지고기를 더해 짬뽕의 시원함과 감칠맛을 살렸다.

한국식 요리법과 홍콩식 조리 방식이 결합된 이곳의 메뉴들은 기존 중식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색다른 조합을 보여준다.

'오늘N'은 20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