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방송되는 EBS '건축탐구 집'에서는 인천 청라의 외강내유 이층집을 소개한다.
경상북도 상주에는 사남매가 건축비를 함께 부담해 지은 주말 별장 ‘더 포옹’이 위치해 있다. 어린 시절 고향을 떠나 흩어져 살던 사남매가 모일 수 있도록 마련한 거점 공간이다.
사남매는 당초 어린 시절 친구가 살던 한옥을 리모델링하려 했으나 서까래의 노후화로 인해 신축을 결정했다. 1년 6개월간 진행된 공사 과정에서 막내는 현장에 상주하며 시공 관리를 맡았다.
해당 주택은 상주하지 않는 주말 별장이라는 특성에 맞춰 일상적인 생활 요소를 일부 배제했다. TV 대신 대형 스크린과 해먹을 배치했으며 뒷마당 조망이 가능한 윈도우 시트, 9m 길이의 대형 테이블, 방 모서리 공간을 활용한 독서 공간을 갖췄다.
실내 관리를 위해 퇴실 전 시트 세탁과 외부 물품 반입 금지라는 규칙이 적용되고 있다. 아울러 사남매가 함께 관리하는 대형 자연주의 정원이 조성되어 있다.

대문과 연결된 내부에는 차량 2~3대를 주차할 수 있는 대형 주차장이 조성되어 있으며 현관까지 바로 연결된다. 외벽 내부에는 중정을 중심으로 주방, 거실, 딸의 드럼 연습실이 원형으로 배치된 구조를 띤다.
이전 주거지에서 잔디 관리와 벌레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던 부부는 중정, 대문 앞, 뒷마당, 화장실 등 공간 전체에 조화를 배치했다.
실내 가구와 조명, 소품 등은 공공시설물 제작업에 종사하는 남편이 직접 금속 재질로 제작해 ‘쇠테리어’를 연출했다. 주방에는 대형 아일랜드를 설치했으나 관리를 위해 실제 조리는 보조주방에서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