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철혁 대표 "지난 30년 노력 인정받은 순간"

▲장철혁 SM 공동대표(오른쪽)가 김민석 국무총리로부터 '일억불 수출의 탑' 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에스엠(041510, 이하 SM)이 K팝 기획사 최초로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입증했다.
SM은 지난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린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억불 수출의 탑'과 '서비스탑'을 동시에 수상했다.
K팝 엔터테인먼트 기업 중 '1억불 수출의 탑' 수상은 SM이 처음이다. 특히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해에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SM은 지난 수십 년간 글로벌 투어, 음악 및 영상 콘텐츠, IP 비즈니스 등을 전개하며 꾸준히 해외 수출 실적을 확대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행사에 참석한 장철혁 SM 공동대표는 "K팝의 글로벌 확산에 기여해온 지난 30년의 노력이 인정받은 순간"이라며 "K콘텐츠의 세계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더 큰 도전과 혁신을 이어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무역의 날' 기념식은 매년 국가 경제 성장에 이바지한 수출 기업 및 유공자를 포상하는 자리다. '수출의 탑'은 연간 100만 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을 달성한 기업에 수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