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5년 만의 첫 솔로앨범 'The Reason' "핵심은 무대"

▲임시완(사진제공=SM)

임시완이 데뷔 15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하고 가수로 복귀한다.

SM엔터테인먼트 산하 뮤직 레이블 스마트(SMArt)는 5일 "임시완의 첫 미니앨범 'The Reason'이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라고 밝혔다.

▲임시완(사진제공=SM)

이번 앨범은 임시완이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솔로 앨범이다. 타이틀곡 'The Reason'을 포함해 '나의 사랑이여 (Dear My Love)', '단둘이 (Two Of Us)', 'Where I Need To Be', '조각 (Pieces)'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임시완은 앨범 발매를 앞두고 "OST 작업 경험이 있어 익숙할 줄 알았는데 막상 코앞으로 다가오니 설렘이 밀려온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임시완(사진제공=SM)

그는 이번 앨범의 핵심 키워드로 '무대'를 꼽았다. 작업 과정에서 팬들이 공연장에서 듣기 좋은지, 함께 부를 수 있는지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The Reason'은 미디엄 템포의 팝 곡으로, '나의 모든 이유는 바로 너'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임시완은 이 곡을 타이틀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오랫동안 힘이 되어준 팬들과 무대 위에서 가장 재미있게 교류할 수 있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임시완(사진제공=SM)

수록곡에는 임시완의 개인적인 음악 취향과 퍼포먼스를 위한 요소가 적절히 배합됐다. 그는 "개인적으로 정적인 노래를 좋아하지만, 무대 퍼포먼스와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매일매일 기분에 따라 '최애곡'이 달라질 앨범"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추천곡으로는 차분히 자신을 돌아보기 좋은 'Where I need to be'를 꼽았다.

파격적인 탈색 헤어 스타일링에 대한 비하인드도 전했다. 그는 "탈색 후 '무슨 일 있냐', '심경의 변화가 생겼냐'는 질문을 많이 받아 해명하느라 바빴다"라고 전했다.

▲임시완(사진제공=SM)

임시완은 "이번 앨범을 통해 팬들과 많은 시간을 공유하고 좋은 추억을 쌓겠다"라며 "아직 부족하지만 팬들과 교류했던 소중한 시간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라고 활동 각오를 다졌다.

한편 임시완의 첫 솔로 앨범 'The Reason'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후 6시부터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