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누적 조회수 29억 회를 돌파한 대표 웹툰 '재혼 황후'가 디즈니플러스에서 실사화된다.
디즈니플러스는 오는 11월 4일부터 매주 수요일 '재혼 황후'를 공개한다. 총 10부작으로 첫 주에 1~4회가, 이후에는 매주 2회씩 공개한다.
'재혼황후'는 동대제국의 황후 나비에(신민아 분)가 도망 노예 라스타(이세영 분)에게 빠진 황제 소비에슈(주지훈 분)로부터 이혼을 통보받은 뒤, 이를 받아들이는 대신 서왕국 왕자 하인리(이종석 분)와의 재혼 승인을 요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판타지물이다.
원작은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된 인기 IP다. 원작 웹소설은 다운로드 수 1억 6000만 건 이상, 웹툰은 2026년 7월 기준 글로벌 누적 조회 수 약 29억 7천만 회를 기록했다. 웹소설에서 웹툰으로 영역을 넓힌 뒤 영어, 스페인어, 일본어 등 10개 언어로 서비스됐으며, 글로벌 관심등록 수는 1400만 건을 넘어섰다.
최근 원작 IP를 바탕으로 한 영상화 작품이 잇따라 흥행하면서, 한국 웹소설과 웹툰을 기반으로 성장한 ‘K-로맨스 판타지' 장르의 실사화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디즈니플러스는 앞서 '조명가게'로 현실과 판타지를 오가는 스릴러를, '무빙'으로 초능력 기반 휴먼 액션을 선보이며 한국 콘텐츠의 장르 폭을 넓혀왔다.
'재혼 황후'는 왕실 로맨스와 권력 서사를 중심으로 빠른 전개와 강한 감정선, 주체적인 캐릭터를 결합한 작품이다. 원작 세계관을 바탕으로 배신과 복수, 궁중 암투, 운명적 사랑을 다룬다.
스릴러, 액션, 좀비 등 특정 장르 위주였던 한국 IP 실사화가 로맨스 판타지로 확장될 수 있을지 또 국내 웹소설·웹툰 IP의 새로운 활용 사례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