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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韓·日 연간 차트 호성적→美 시장 정조준

빌보드 재팬 연간 차트 2곡 진입...해외 아티스트 유일

▲아일릿(사진제공=빌리프랩)
▲아일릿(사진제공=빌리프랩)

그룹 아일릿(ILLIT)이 한국과 일본 연간 차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5일 빌보드 재팬이 발표한 '2025년 연간 차트'에 따르면, 아일릿은 종합 노래 차트인 '핫 100'에서 일본 오리지널 곡 'Almond Chocolate'과 데뷔곡 'Magnetic'을 각각 77위, 91위에 기록했다. 해당 곡들은 '스트리밍 송' 차트에서도 69위와 80위에 올랐다. 해외 아티스트 중 빌보드 재팬의 두 메인 차트에 2곡을 동시에 진입시킨 사례는 아일릿이 유일하다.

음반 부문 성과도 두드러졌다. 미니 1집 'SUPER REAL ME'는 '핫 앨범' 60위, 일본 첫 싱글 'Toki Yo Tomare'는 '톱 싱글 세일즈' 92위에 랭크됐다. 음원과 음반 성과를 합산한 '아티스트 100' 차트에서는 33위를 차지하며 현지 영향력을 확인했다.

아일릿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 연말 결산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아일릿은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올해 가장 많은 스트리밍을 기록한 '톱 아티스트' 22위, '톱 그룹'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데뷔곡 'Magnetic'은 누적 재생 수 7억 회를 돌파하며 양국 '톱 트랙' 랭킹에 포함되는 등 장기 흥행을 이어갔다.

신곡을 향한 글로벌 반응도 뜨겁다. 싱글 1집 타이틀곡 'NOT CUTE ANYMORE'는 스포티파이 '톱 송 데뷔' 차트에서 미국 1위, 글로벌 2위를 차지했다. 또한 지난 1일 자 '데일리 톱 송' 미국 차트에 진입하며 북미 시장 내 저변을 넓혔다. 틱톡과 인스타그램 릴스 등 숏폼 플랫폼에서는 해당 음원을 사용한 영상이 6만 개를 넘어서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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