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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클래식스, 빈 심포니와 K팝 오케스트라 공연 성료

'음악의 수도' 빈 콘체르트하우스 점령…역대급 협연

▲SM CLASSICS LIVE VIENNA 오케스트라(사진=Wiener Symphoniker Amar Mehmedinovic)
▲SM CLASSICS LIVE VIENNA 오케스트라(사진=Wiener Symphoniker Amar Mehmedinovic)

'음악의 수도' 오스트리아 빈의 심장부인 빈 콘체르트하우스가 K-팝의 선율과 슈퍼주니어 려욱의 목소리로 채워졌다.

16일(현지시간) 개최된 'WIENER SYMPHONIKER X K-POP(부제: SM CLASSICS LIVE 2026 with WIENER SYMPHONIKER)'에서 세계 명문 교향악단인 빈 심포니는 SM엔터테인먼트의 대표 IP를 정통 오케스트라 사운드로 재현했다. 이번 공연은 국립심포니콘서트오케스트라 김유원 지휘자가 이끌었으며, 현지 문화예술기획사 WCN의 매니지먼트가 더해져 완성도를 높였다.

공연의 포문은 'Welcome To SMCU PALACE'와 레드벨벳의 '빨간 맛 (Red Flavor)'이 열었다. 이어 NCT U의 'Make A Wish (Birthday Song)', 보아의 '나무', 엑소의 '으르렁 (Growl)', 에스파의 'Black Mamba' 등 K-팝 명곡들이 빈 심포니의 웅장한 사운드로 재탄생했다. SM클래식스는 스트라빈스키 등 거장들의 작법을 K-팝에 이식해 정교한 음악적 구조를 설계했으며, 빈 심포니 단원들은 이를 완벽한 클래식 어법으로 소화했다.

▲SM CLASSICS LIVE VIENNA 려욱(사진=Wiener Symphoniker Amar Mehmedinovic)
▲SM CLASSICS LIVE VIENNA 려욱(사진=Wiener Symphoniker Amar Mehmedinovic)

이날 무대의 정점은 슈퍼주니어 려욱과의 협연이었다. 려욱은 자신의 솔로곡 '어린왕자 (The Little Prince)'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돼 (It's okay)'를 통해 섬세한 가창력과 폭발적인 성량을 선보였다. 웅장한 오케스트레이션과 어우러진 려욱의 무대에 현지 관객들은 기립박수로 화답했다.

▲SM CLASSICS LIVE VIENNA 려욱(사진=Wiener Symphoniker Amar Mehmedinovic)
▲SM CLASSICS LIVE VIENNA 려욱(사진=Wiener Symphoniker Amar Mehmedinovic)

이어 레드벨벳의 'Psycho', 종현의 '하루의 끝(End of a Day)', 샤이니의 'Sherlock (Clue + Note)', 태연의 'U R' 등 서정성과 강렬함을 넘나드는 레퍼토리가 연주됐다. 공연은 NCT의 'Golden Age'와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Into The New World)'로 대미를 장식하며 K-팝의 예술적 깊이를 현지에 각인시켰다.

SM클래식스 측은 "서울에서 시작된 선율이 빈 심포니의 숨결을 통해 예술작품으로 재탄생했다"라며 "이번 성공을 발판 삼아 유럽 전역 악단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K-팝 IP가 글로벌 클래식 시장에서 독자적인 콘텐츠로 안착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를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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