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산하는 지난 21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ECC 삼성홀에서 세 번째 소극장 공연 ‘YOON SAN-HA : SANiGHT Project #3 - 약속’(윤산하 : 사나잇 프로젝트 #3 - 약속)을 개최했다.
이번 ‘약속’은 윤산하의 자체 음악 콘텐츠인 ‘SANiGHT’(사나잇)과 연계된 공연으로, 2024년 ‘YOON SAN-HA : SANiGHT Project #1 - 바램’, 2025년 ‘YOON SAN-HA : SANiGHT Project #2 - 만남’에 이어 3년 연속 매진 속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날 1회차 공연은 온라인 송출을 통해 더 많은 글로벌 팬들과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윤산하는 진심과 취향을 담아낸 노래로 그간 지켜온 다짐을 되짚어보고, 앞으로의 시간을 약속하는 소중한 자리를 가졌다. 솔로 미니 2집 ‘CHAMELEON’(카멜레온)에 수록된 ‘6PM (Nobody’s Business)’(6PM (노바디스 비즈니스))를 차분한 템포로 편곡한 무대로 공연의 막을 연 그는 발라드부터 팝, 어쿠스틱 사운드까지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며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윤산하만의 부드러운 미성과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재해석한 ‘Popcorn’(팝콘)과 ‘DAISIES’(데이지즈)는 따스한 봄날에 어울리는 몽글몽글한 설렘을 전했다. ‘미안해 미워해 사랑해’, ‘내게 사랑이 뭐냐고 물어본다면’ 무대에서는 특유의 섬세한 감성이 빛을 발했다. 해당 곡들은 앞서 ‘SANiGHT’ 콘텐츠를 통해서도 공개된 바 있어 울림을 더했다.
약속을 주제로 한 토크 코너는 유쾌하고도 따뜻한 교감의 장을 완성했다. 윤산하는 현장에 자리한 아로하(아스트로 공식 팬덤명)가 보내온 사연에 진정성 있게 화답했다. 또한 ‘그대라는 시’, ‘봄봄봄’, ‘Marigold’(마리골드)를 추천곡으로 들려줬고, 팬들의 요청에 문빈&산하의 ‘WHO’(후) 후렴 안무, ‘앙탈 챌린지’ 등을 소화하며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이후 윤산하는 ‘너만이 (Feat. 헤이즈)’, ‘이제 안녕!’에 이어 앙코르곡으로 ‘Love you like fools’(러브 유 라이크 풀스)와 ‘좋은 밤 좋은 꿈’을 열창하며 마지막까지 진한 여운을 선사했다.
공연 말미 윤산하는 “올해도 멋있고 건강하게 달려 볼 생각이다. 일본 ‘SANiGHT’ 공연이 남아 있기도 하고, 올해 활동 계획이 있는 만큼 멋있는 모습으로 준비해서 나오겠다”라고 말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2026년도 아프지 말고, 작년처럼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다. 제 생일에 공연을 보러와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산하는 오는 4월 10일 일본 오사카 제프 난바(Zepp Namba), 4월 12일 도쿄 제프 하네다(Zepp Haneda)에서 ‘YOON SAN-HA : SANiGHT Project #3 - 약속’ 공연을 이어간다. 최근에는 ENA 음악 예능 ‘체인지 스트릿’에서 버스킹 무대를 펼치며 탄탄한 보컬 역량을 선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