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투더뮤직2'에서 '걸'·'이브' 김세헌의 인생사를 전한다.
5일 KBS1 '백투더뮤직2'에서는 김세헌의 진솔한 이야기와 고품격 라이브 무대가 펼쳐진다.
김세헌은 고교 시절 음악 잡지 구인 공지를 통해 결성한 밴드 '걸'로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데뷔곡 '아스피린'은 비주류였던 로큰롤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흥겨운 멜로디로 큰 인기를 끌며 음악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러나 큰 성공에도 불구하고 '걸'은 2집을 끝으로 해체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실의를 딛고 1년 후 김세헌은 국내 최초 비주얼 록 밴드 '이브'의 리더이자 보컬로 화려하게 컴백했다. 이브는 파격적인 스타일과 독보적인 음악성으로 단숨에 대중을 사로잡았다. 특히 데뷔곡 '너 그럴 때면'은 발매 초기 큰 반응을 얻지 못했으나, 극적인 음원 역주행에 성공하며 재판 제작은 물론 현재의 4인조 체제를 완성하는 발판이 됐다.
화려한 비주얼로 인한 웃지 못할 에피소드도 공개된다. 김세헌은 과거 엄격했던 방송 심의 규정 때문에 빨간 머리를 검은색 스프레이로 급히 덮어야 했던 사연과 공연 현장에서 노년층 관중을 놀라게 했던 비하인드를 전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하지만 '이브' 역시 4집 활동을 마친 뒤 해체의 길을 걸었고, 김세헌은 홀로 일본행을 택했다. '백투더뮤직2'에서는 연이은 팀의 해체 속에서도 록을 향한 열정을 놓지 않았던 김세헌의 속사정과 일본 활동의 비화가 가감 없이 다뤄질 예정이다.
다시 돌아온 '한국 비주얼 록의 전설' 김세헌의 음악 여정은 5일 오후 11시 KBS1 '백투더뮤직2'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