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라이맥스' 나나(사진=ENA 방송화면 캡처)
나나가 '클라이맥스'에서 차가움과 흔들림이 공존하는 연기를 선보이며 극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클라이맥스'는 권력 카르텔 속 인물들의 욕망을 그린 작품으로, 나나는 방태섭(주지훈 분)의 조력자이자 정보원인 황정원 역을 맡아 입체적인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6~7일 방송된 7·8화에서는 신인 배우로 변신한 황정원이 추상아(하지원 분)와 한 작품에서 마주하며 묘한 관계를 형성했다. 촬영장에서 감정을 주고받는 장면과 독대 신을 통해 두 사람 사이의 아슬아슬한 분위기가 극대화됐다.
촬영 이후 정원은 박재상 살인 사건 현장에 "박재상을 죽이러갔다"며 상아에게 고백했지만, 실제론른 현장에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이양미(차주영 분)에게 약점을 잡혀 누명을 쓰고 이용당하고 있는 상황이 드러났다.
나나는 힘의 논리에 휘둘리는 복합적인 서사를 과하지 않은 감정 조절과 디테일한 연기로 소화했다. 또한 상아를 대하는 차가운 태도 뒤에 숨겨진 불안한 감정을 밀도 있게 그려내 호평을 얻었다.
나나는 충격적인 과거를 지닌 어린 시절부터 브로커, 신인 배우에 이르기까지 변화무쌍한 캐릭터의 결을 완성했다. 이처럼 판을 흔드는 인물로 자리한 황정원의 변화는 나나의 디테일한 연기력으로 더욱 설득력을 얻고 있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클라이맥스'는 매주 월, 화 밤 10시 ENA에서 방송되며 지니 TV와 디즈니플러스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