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BTS)의 공식 MD 시리즈 '달마중'이 조선시대 민화 '문자도'를 현대적 감각으로 입고 돌아온다.
하이브(352820)는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손잡고 기획한 '2026 BTS 달마중 [DALMAJUNG] Merch.(이하 2026 달마중)'를 오는 29일 정식 출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방탄소년단 고유의 정체성과 한국 전통 유산의 조화를 표방하는 네 번째 시리즈이자, 브랜드 '뮷즈(MU:DS)'와 진행하는 두 번째 협업 프로젝트다.
'2026 달마중' 라인업은 방탄소년단 정규 5집 수록곡 'Aliens(에일리언스)'의 노랫말 '흉즉대길(凶則大吉)'과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유물인 '문자도'를 모티프로 삼았다. 문자도는 글자 획 안팎에 그림을 배치한 조선시대 민화 양식이다. 제작진은 겉으로 보기에 불길해 보여도 결국 길한 운이 된다는 역설적 노랫말에 장수·행복 등 문자도의 전통적 염원을 녹여 일상의 평온을 기원하는 총 13종의 상품을 완성했다.

디자인에는 두루미, 사슴, 구름 등 십장생 소재와 '방탄소년단', '아리랑', '흉즉대길'의 세 단어를 결합한 독창적인 '한글 문자도'가 적용됐다. 상품군은 데스크용 미니 빗자루, 액운 방지용 명태 모양 액막이 마그넷, 도자기 단지 형태의 미니 파우치 및 공기주머니 세트 등으로 구성된다.
하이브 IPX 사업본부는 "유교적 의미를 현대적으로 풀어내 그룹의 음악적 서사와 연결했다"라고 제작 배경을 설명했다. 정용석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 역시 "아티스트와 전통 유산의 가치를 병합해 대외적 확장을 지속하겠다"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팝업스토어는 오는 29일부터 10월 11일까지 서울 하이브 용산 사옥 1층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