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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인 코리아2’ 허정도, "황대식으로 마음껏 놀았다"

▲‘메이드 인 코리아2’ 허정도(사진출처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메이드 인 코리아2’ 허정도(사진출처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메이드 인 코리아2’ 허정도가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권력 싸움의 판도를 뒤흔들었다.

23일 전 회차가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에서 허정도는 국군 정보기관 보안사령관 황대식 소장 역을 맡아 치밀하고 입체적인 연기를 펼쳤다.

허정도는 전형적인 악역의 틀에서 벗어나 자연스러운 사투리와 미세한 표정 변화, 여유로운 어조를 결합해 황대식이라는 인물을 세밀하게 구현했다. 파격적인 민머리 비주얼과 절제된 군복 자태 뒤에 숨겨진 치밀한 계산과 냉철한 대사 톤은 세력 간 대립 구도에서 강렬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메이드 인 코리아2’ 허정도(사진출처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메이드 인 코리아2’ 허정도(사진출처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특히 최종회에서 황대식은 자신을 노린 함정에 분노하며 판도를 재정비하고 천석중(정성일 분) 실장을 거세게 압박하고 협조하던 장건영(정우성 분)마저 단칼에 쳐내며 선명한 야망을 드러냈다. 호탕한 웃음 뒤에 가려진 서늘함으로 권력의 최상단에서 판을 통제하는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허정도는 “초반에 여러 고민이 있었지만 ‘내가 마음껏 놀아야 작품에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우민호 감독님 역시 같은 생각을 하고 계셨고 스스로 추린 인물의 코어를 바탕으로 나만의 황대식을 완성했다”라고 전했다.

▲‘메이드 인 코리아2’ 허정도(사진출처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메이드 인 코리아2’ 허정도(사진출처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이어 “우민호 감독님은 배우들에게 매우 열린 연출자였다”라며 “현빈 배우는 늘 나이스한 웃음으로 편안하게 해주었고, 정우성 선배님은 동료를 아주 세심하게 챙겨주셨다. 부관 역의 이성우 배우 역시 늘 말벗이 되어준 다정한 동료”라며 끈끈했던 팀워크를 자랑했다.

문연배 기자 bretto@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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