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첫 방송되는 tvN ‘100일의 거짓말’은 밀정이 된 경성 최고의 소매치기와 조선총독부의 엘리트 통역관이 적의 심장부에서 마주하며 벌어지는 100일간의 첩보 로맨스다.
‘100일의 거짓말’은 진실과 거짓을 들여다보는 ‘통역’이라는 차별화된 소재와 독립군이 직접 심은 ‘밀정’이라는 설정으로 강렬한 서스펜스를 선사한다.

여기에 항일 단체 구국단의 저격수 ‘유소란’ 역의 김현주는 중국인으로 신분을 세탁한 뒤 조선계 미국인 언론인 특파원 ‘유필립’ 역의 이무생과 위장 결혼해 사토 신이치 암살 작전을 펼친다. 구국단 제1의 타깃이자 출세에 눈이 먼 총독부 2인자 ‘사토 신이치’ 역은 진선규가 맡아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더불어 조선 최고 친일파 김승억 역의 이기영, 종로 한성한의원 한의사이자 구국단원 곽운학 역의 최덕문, 사토 가문의 따뜻한 조선인 가정부 류관실(야나기) 역의 서정연, 외신 관리를 담당하는 총독부 영어통역관 스즈키 역의 김도현 등 내공 깊은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가세해 극의 완성도를 더한다.

스틸 속에는 경성역 승강장에서 순식간에 가방을 소매치기하는 이가경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가 훔친 가방의 주인은 13년 만에 경성으로 돌아온 유소란과 그를 맞으러 나온 유필립 부부. 뜻밖의 수난으로 첫 만남을 치른 이들의 앞날에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첫 회부터 인물들이 예기치 못한 사건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며 예측 불허의 전개가 펼쳐질 것"이라며 "1932년 경성을 완성도 높게 재현한 영상미와 미장센도 놓치지 말고 감상해 달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