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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노이드 빅뱅' 피지컬 AI와 글로벌 로봇 패권

▲'휴머노이드 빅뱅'(사진출처=SBS)
▲'휴머노이드 빅뱅'(사진출처=SBS)
‘휴머노이드 빅뱅’이 피지컬 AI가 이끄는 글로벌 로봇 패권 경쟁과 미래를 조명한다.

8일 방송되는 SBS ‘휴머노이드 빅뱅’에서는 로봇 전문가 김대겸 교수와 MC 장성규, 이현이, 장동민, 경제 크리에이터 슈카 등과 함께 시청자의 눈높이에 맞춰 '테크 토크멘터리'를 펼친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현재 국가와 기업의 명운을 가를 핵심 격전지로 떠올랐다. 미국 빅테크들이 공장 투입을 서두르는 사이 중국은 배터리 자동 교체 로봇부터 쿵푸 로봇, 초저가 대량 생산 모델까지 쏟아내며 거센 공세를 펼치고 있다. 프로그램은 화려한 외형을 넘어 실제 산업 생태계를 쥐기 위한 '데이터 전쟁'의 실체와 글로벌 격전지의 현장 취재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특히 세계 AI 산업을 이끄는 젠슨 황의 연이은 방한과 국내 주요 제조 기업들과의 만남이 주목받는 가운데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와 탄탄한 제조업 기반을 갖춘 한국이 미·중 패권 다툼 속에서 피지컬 AI 시대의 결정적인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심도 있게 짚어본다.

여기에 달리고 공중제비를 도는 것보다 어려운 ‘사람처럼 섬세하게 일하는 기술’의 과제도 파헤친다. 날달걀을 깨뜨리지 않고 집어 올리는 정교한 손가락 관절과 핵심 구동장치의 작동 원리를 통해 사람의 노동을 완벽히 대신하기 위해 넘어야 할 마지막 관문을 살펴본다.

나아가 로봇의 무대가 공장을 넘어 가장 사적이고 불규칙한 공간인 '집'으로 향하는 미래를 조명한다. 식사 준비와 설거지, 빨래를 돕는 만능 가사 로봇의 상용화 시기를 가늠해보고 반복적 위험에서 인간을 해방한다는 기대와 일자리 소멸에 대한 우려 사이에서 인간과 로봇이 마주할 공존의 조건을 패널들의 거침없는 토론을 통해 모색한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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