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오아이(IOI)가 드디어 화려한 날개짓을 시작한다. 데뷔 쇼케이스를 통해 아이오아이는 1년 동안의 활동기간과 자신들이 가진 꿈, 그동안 해온 노력을 가감없이 밝혔다.
5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아이오아이 첫 미니앨범 '크리슬리스'(Chrysalis) 데뷔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아이오아이(IOI)는 타이틀 곡 '드림걸스'(Dream Girls)와 수록곡 '똑똑똑'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아이오아이(IOI) 김세정은 '프로듀스101'에 출연한 자신의 VCR 영상을 보며 벅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김세정은 "정말 이렇게 '꽃길'을 걸어서 오게될 줄은 몰랐다. 정말 떨린다"며 말문을 열었다.
김소혜는 "'프로듀스101'이 끝난지 딱 1달이다. 이제 정말로 데뷔를 하게 됐으니 하루도 빠짐 없이 정말 열심히 연습했다"면서 "'프로듀스101' 때도 열심히 했지만 그때보다도 더 열심히 했다. 많은 기대 바란다"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아이오아이(IOI)는 Mnet '프로듀스101'을 통해 결성된 후 정식 데뷔를 하기도 전부터 화제의 중심에 서왔다. 방송 출연은 물론 화장품, 게임 등 다수 CF에 발탁돼 'CF퀸'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최유정은 "'프로듀스101'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화제가 됐고, 11명의 멤버가 데뷔를 하게 됐다"면서 "사람들이 알아봐주시는 것 보면 실감이 나면서도 연습실에서 연습하면 연습생 시절로 다시 돌아간 느낌도 든다. 무대에 오르면 또 새로운 마음이 들기도 하고 그렇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아이오아이는 이날 팬미팅과 함께 첫 음악방송 데뷔무대를 앞두고 있다. 이에 임나영은 "연습생이 아닌 아이오아이라는 이름으로 걸그룹 데뷔를 하는 거다. 리더로서도, 데뷔에 있어서도 책임감이 더 강해진 것 같다"면서 "오늘 보여드릴 무대에 혹시 미흡한 부분이 있더라도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이오아이는 확실히 '프로듀스101' 출연 당시보다도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무대에 섰다. '드림걸스' 무대를 정제된 군무와 함께 선보인 아이오아이는 이어진 '톡톡톡' 무대에서도 안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아마추어' 연습생이 아닌 최정예 멤버가 모인 '프로 걸그룹'으로서 한 발짝 나아간 면모를 제대로 과시했다.

아이오아이는 1년의 기간을 둔 프로젝트 걸그룹이다. 아이오아이 멤버들도 이런 점을 잘 인지하고 있었다. 전소미는 아이오아이에 대해 "각자 다른 회사에서 연습한 우리들이지만 1년 뒤면 해체가 된다. 목표를 세운다면, 아이오아이가 해체돼도 슬프게 헤어지기 보다는 각자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걸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전소미 말처럼 1년 활동기간을 둔 프로젝트 그룹이다보니 아이오아이 멤버들에게 아이오아이는 특별한 의미일 수밖에 없었다. 김세정은 "기간이 정해지 만큼 그 기간동안 많은 걸 보여드리려 하루하루 더 열심히 노력한다. 빈틈 없는 모습 보여드리려 하고, 그 기간 덕에 더 단단하게 뭉쳐쳤다"면서 "이런 그룹은 앞으로도 없지 않을까"며 감회를 드러냈다.

임나영은 "프로그램을 시작할 때부터 1년이란 기간은 이미 알고있었다. 오랜 시간 연습생이었던 만큼 데뷔가 간절했다. 그만큼 지금의 데뷔가 값지고 10개월이라는 시간도 정말 소중하다"면서 "국민걸그룹이 된 것도 영광이고 10개월 동안 좋은 추억도 쌓고 싶다. 잘 마무리가 돼 각자 기획사에서 데뷔하고 좋은 동료로 남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들이 이루고 싶은 꿈은 무엇일까. 아이오아이는 입을 모아 다양한 꿈을 밝혔다. 단독 콘서트부터 연말 시상식, 한류스타로의 성장, 유닛활동 등 아이오아이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꿈꾸던 꽃길을 직접 만들어 나가고 있는 셈이다.
이에 대해 김세정은 "사실 '프로듀스101'을 할 때만 해도 엄마에게 효도를 해드리는 게 꽃길이라고 단순하게 생각했다. 하지만 하나 둘씩 꿈을 이뤄가면서 느낀 건, 꿈을 향해 조금씩 나아가는 게 곧 꽃길이라는 거였다. 큰 의미를 두기 보다는 내가 꿈을 이뤄가고 있고, 누군가가 날 응원해주고 그렇게 함께 맞닿는 게 진정한 꽃길 같다"고 감회를 밝혔다.
'프로듀서 101'에서 1위를 차지하며 센터로 발탁된 전소미는 "1위를 한 뒤 스포트라이트를 많이 받았지만 별로 신경을 쓰진 않는다. 내가 센터여도 모두가 다 잘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면서 "모두가 똘똘 뭉쳐 잘 됐으면 좋겠다. 센터로서의 역할을 열심히 할 것"이라며 각오를 전했다.

이어 전소미는 "국민 프로듀서 분들이 우릴 응원해주고 격려해주셔서 데뷔를 하게 됐다. 감사한 마음을 꼭 전하고 싶다"면서 "많은 관심과 기대 속에 저희는 그 기대치를 져버리지 않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며 활동 포부도 드러냈다.
다이아에 이어 2번째 걸그룹 데뷔를 이뤄낸 정채연은 "다이아에 이어 두 번째 데뷔지만 내가 데뷔한 지도 얼마 안됐고 또 다시 데뷔를 맞는 거다. 그런 만큼 더 열심히 해서 부족한 모습이 없게, 빈틈 없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리더 임나영은 "우리는 아직 '나비'가 아닌 '번데기'같다. (나비가 되어) 하늘을 날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바란다. 준비도 열심히 하고 있는 만큼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언급해 아이오아이의 본격적인 날개짓에 기대를 더했다.

한편 아이오아이(IOI)는 Mnet 데뷔 서바이벌 '프로듀스101'을 통해 발탁된 11명의 멤버들로 구성됐다. 아이오아이(IOI) 첫 데뷔앨범 '크리슬리스'는 준비 시간이라는 의미로, 긴 준비 시간을 거쳐 정식 데뷔를 하게 된 소녀들의 꿈과 희망이 담겼다.
아이오아이(IOI) 데뷔앨범 '크리슬리스'는 타이틀 곡 '드림 걸스'를 포함해 'I.O.I(Intro)', '똑똑똑'. '두 왑'(Doo Wap) 등 4곡의 신곡과 아이오아이 버전의 '픽 미'(Pick Me), '크러쉬'(Crush), '벚꽃이 지면' 등 3곡이 더해져 7곡으로 구성된 미니앨범이다. 멤버들의 의견과 색이 가득 담긴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아이오아이(IOI) 타이틀 곡 '드림걸스'는 트랩이 가미된 팝 댄스 곡으로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이 곡의 포인트다. 노래가 다양한 구성으로 나뉘어져 멤버 각각의 매력까지 느낄 수 있어 듣는 재미가 있는 곡이다.
아이오아이는 5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데뷔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