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방송되는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연 매출 230억 원 매출을 자랑하는 남미경의 성공에 담긴 비결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150여 종의 만두가 쏟아져 나오는 2500평 규모의 초대형 공장이 최초로 공개된다. 특히 서장훈을 놀라게 한 것은 남 대표의 소박한 일상이었다. 그는 대표실 한편에 마련된 TV도 없는 작은 방에서 생활하며 오직 만두에만 전념하는 ‘공장살이’를 이어가고 있어 ‘역대 가장 작은 백만장자의 방’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남미경 대표의 성공 뒤에는 숱한 역경이 있었다. 19세에 사고로 쓰러진 아버지를 대신해 화장품 방문 판매원으로 뛰어들었던 그는 “친구들이 알아볼까 봐 고개를 숙이고 다녔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후 보험왕을 거쳐 만두 유통업에 뛰어들었으나, “여자라 안 된다”라는 편견에 부딪혔다.
그럼에도 특유의 포기하지 않는 집념과 탁월한 영업력으로 1990년대 후반 월 수익 2천만 원을 달성하며 성공가도를 달렸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이 터지면서 하루아침에 신용 불량자 전락이라는 위기를 겪으며 밑바닥까지 추락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심지어 만두 제조 과정에서 손가락이 절단되는 끔찍한 사고를 당하면서도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절망의 끝에서 마주한 기적은 의외의 곳에서 찾아왔다. 한 TV 프로그램에서 유명 연예인의 자녀가 남 대표의 ‘갈비만두’를 맛있게 먹는 모습이 화제가 되면서 폐업 위기였던 회사는 3개월 만에 1년 치 매출을 달성하며 극적으로 살아났다.
남미경 대표는 “맛있으면 언젠가는 대박이 날 거라는 꿈이 이루어졌다”라며 벅찬 소회를 전했다. 숱한 역경을 집념 하나로 이겨내고 거대한 성공을 일궈낸 남미경의 인생 역전 스토리는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