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의 김승수와 최대철이 마침내 아버지 김창완을 찾았다.
14일 방송된 KBS2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40회에서는 실종된 공기철(김창완 분)의 행방을 추적하는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선해(김미숙 분)는 경찰서 CCTV를 통해 약국 단골손님이던 조미향(윤복인 분)이 남편 공기철을 데리고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충격에 빠졌다. 과거 조미향이 선물한 조끼가 공기철이 만든 것임을 알아챈 나선해는 "어떻게 남의 인생을 이래"라며 한성미(유호정 분) 앞에서 오열했다. 공정한(김승수 분)과 공대한(최대철 분) 역시 과거 훌륭한 의사였던 아버지가 처한 현실에 분노와 후회의 눈물을 흘렸다.
경찰 조사 결과 조미향은 30년 전 낙상 사고로 사망한 '조문식'의 명의로 공기철을 살아가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조미향이 증거인멸을 시도할 가능성을 제기했고, 조미향은 브로커를 통해 밀항을 모의하며 공기철을 압박했다. 공기철은 조미향과 차로 이동하던 중 극적으로 탈출해 인근 파출소로 피신했다.
경찰의 연락을 받고 현장으로 달려간 공정한과 공대한은 파출소 내부에서 들려오는 익숙한 노랫소리를 듣고 아버지가 있음을 직감했다. 두 사람은 30년 만에 마주한 아버지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눈시울을 적셔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한편 주변 인물들의 관계 변화도 이어졌다. 태한그룹을 퇴사한 공주아(진세연 분)는 양현빈(박기웅 분)의 설득과 한성미의 조언을 받아들여 그와 비즈니스 파트너로 협업을 시작했다. 양동익(김형묵 분)과 차세리(소이현 분)는 부부 상담을 통해 갈등을 좁혀갔으며, 양동익이 깜짝 준비한 웨딩 촬영 이벤트를 통해 서로의 소중함을 재확인했다. 최민서(박리원 분)는 차세리와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가족을 떠날 채비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