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쇼핑왕루이' 서인국 남지현(MBC)
'쇼핑왕 루이' 서인국이 산골 소녀 남지현에게 푹 빠졌다.
21일 오후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극본 오지영, 연출 이상엽)에서 쇼핑중독 재벌남 루이(서인국 분)는 깊은 산골에서 생계를 위해 약초와 산나물을 캐러 다니는 고복실(남지현 분)의 다큐 속 모습을 보고 반했다.
이날 루이는 다큐프로그램을 보다 고복실이 뱀을 잡고 환하게 미소 짓는 모습에 첫눈에 반했고, 설렘을 느꼈다. 멍하게 고복실을 바라보던 루이는 "김 집사님, 한국은 아직도 저런 곳에 사는 사람이 있나요?"라고 관심을 보였다.
이어 그는 화면 속 고복실이 더덕을 캐며 "환절기에 먹으면 좋다"고 말하자 "지금 당장 저거 좀 시켜달라. 나 비염있지 않냐"며 연결고리를 만들려고 했다. 또 고복실이 산골생활의 어려움으로 전기가 안 들어와 냉장고도 없다고 털어놓자 "저기가 어딘지 알아내서 지금 대용량 냉장고를 보내라"고 물심양면으로 돕고 싶어하는 등 로맨스 조짐을 보였다.
한편, '쇼핑왕 루이'는 서울 한복판에 떨어진 기억상실남 루이(서인국 분)와 산골 소녀 고복실(남지현 분)의 파란만장한 로맨틱 코미디로 방송콘텐츠진흥재단 드라마공모전 우수상 수상작이다. 서인국, 남지현, 윤상현, 임세미 등이 출연하며 매주 수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