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술남녀' 민진웅(tvN)
배우 민진웅이 인간 복사기 같은 성대모사 열전으로 코믹한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민진웅은 지난 2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에서 영화 ‘해바라기’ 속 김래원을 패러디했다. “꼭 그렇게…후련했냐”라고 절규하는 톤의 말투가 적재적소에 쓰일 때면 시청자들의 웃음은 터져 나올 수밖에 없었다.
민진웅은 극중 인터넷 쿡방을 통해 드라마 ‘파스타’의 이선균을 실감나게 따라해, 인간복사기라는 별명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민진웅은 이날도 여지없이 오후 10시에 알람이 울리자마자 회식 자리에서 일어났고, 집이 아니라 병원으로 향했다. 아직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환자의 면회를 간 민진웅은 간호사들과도 오래 알고지낸 듯, 살가운 분위기를 풍겼다. 하지만 병실에 들어가기 직전에는 먹먹한 표정과 눈빛으로 지켜보는 이들마저 애잔한 마음이 들게 만들었다.
그는 강의를 진행할 때에는 모두에게 웃음을 주려 고군분투하고, 동료들과 지낼 때도 항상 밝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짐작할 수 없는 어두운 그늘이 드러나 숨겨진 사연에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처럼 민진웅이 화면에 나오면 순간이 점점 더 기다려진다. 매회 코믹함부터 짠내나는 애잔함까지 담당하는 그의 연기력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한편 ‘혼술남녀’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