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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뮤지스, 멤버 현아 탈퇴…5인조 체제 유지 (공식입장)

▲현아가 나인뮤지스에서 탈퇴했다(사진=스타제국)
▲현아가 나인뮤지스에서 탈퇴했다(사진=스타제국)

걸그룹 나인뮤지스의 현아가 ‘졸업’을 택했다.

현아는 4일 팬카페에 “나인뮤지스로서의 활동이 스타제국과의 계약만료에 따라 공식적으로 종료됐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하며 팀 탈퇴 소식을 알렸다.

그는 “굉장히 오랜시간 고민하고 많이 생각해서 낸 결과이지만 아직도 실감이 나질 않는다”면서 “따뜻했던 스타제국이라는 둥지를 벗어나는 일이 조금은 무섭고 막막하지만 나인뮤지스의 맏언니로서 보여드렸던 열정을 잃지 않고 문현아가 갖고 있는 색을 조금씩 조금 더 편안하게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현아는 또한 스타제국 관계자들과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전한 뒤 “나인뮤지스로서의 마지막 인사를 드리지만 늘 우리 동생들 곁에 있을 것이고 마인 분들 곁에 있겠다. 그 동안 나인뮤지스 현아를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고 끝인사를 전했다.

이와 관련 스타제국 측은 “지난 6년 간 나인뮤지스의 멤버로 함께 해온 현아(문현아) 양이 지난 9월 30일을 끝으로 당사와의 전속계약을 종료했다”면서 “당사는 현아 양과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충분한 시간을 두고 의논한 결과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활동하기를 원하는 입장을 밝혀 이를 존중하고자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로써 나인뮤지스는 혜미, 경리, 성아, 소진, 금조 5인 체제로 유지될 예정이다. 스타제국은 “그룹 활동 및 개별 활동 또한 지금까지처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한편, 나인뮤지스는 지난 2010년 9인조로 데뷔, 멤버들의 입학과 졸업을 거듭했다. 재경, 라나, 비니, 이샘, 은지, 세라가 차례로 팀을 떠났고 현아, 경리, 소진, 금조가 합류했다. 지난 8월에는 경리, 혜미, 소진, 금조로 구성된 유닛 나인뮤지스A를 결성하고 활동을 펼친 바 있다.

다음은 스타제국의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스타제국입니다.

지난 6년여간 나인뮤지스의 멤버로 함께 해온 현아(문현아) 양이 2016년 9월 30일을 끝으로 당사와의 전속계약을 종료합니다.

당사는 현아 양과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충분한 시간을 두고 의논한 결과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활동하기를 원하는 입장을 밝혀 이를 존중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나인뮤지스의 맏언니로서 든든하게 팀을 이끌고 최선을 다해준 현아 양의 새로운 출발에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립니다.

나인뮤지스는 혜미, 경리, 성아, 소진, 금조 5인 체제로 유지되며, 그룹 활동 및 개별 활동 또한 지금까지처럼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항상 나인뮤지스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들을 위해 당사와 나인뮤지스 멤버들은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 더 좋은 음악과 무대로 팬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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