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출처=비즈엔터)

엄태웅이 성매매 한 것으로 보고 경찰이 검찰에 중간 보고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6일 비즈엔터 취재 결과 엄태웅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이 경기 분당경찰서는 최근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엄태웅이 '성매매를 한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으로 중간 보고를 했다.

이에 분당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관계자는 비즈엔터에 "현재 수사 중인 사안으로 검찰 송치를 앞두고 있다"고 진행 과정에 대해 말하면서도 "수사 내용에 대해선 할 말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엄태웅 사건은 수감 중인 A 씨가 "엄태웅에게 마사지 업소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검찰 고소하면서 불거졌다. 검찰은 해당 사건을 경찰에 이첩했고, 경찰은 검찰에 수사상 의견을 제시한 후 검찰 지휘에 따라 수사를 진행한 뒤 최종 의견을 달아 송치하게 된다.

엄태웅 측은 앞서 "고소인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다"며 억울함을 호소한 바 있다.

엄태웅의 성매매 소식이 불거진 이후 엄태웅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엄태웅은 이 사건의 최대 피해자다. 성매매 검찰 송치는 사실과 다른 부분"이라고 주장하며 "고소인 측은 현재 불법적 방법을 동원해 공갈 협박하는 조직적인 범행을 하고 있는 상태다. 그외 부분은 경찰 조사 중이기 때문에 더이상은 알려드리기가 힘들다"고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