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그룹 방탄소년단이 컴백 소감을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10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정규 2집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스페셜 음반 ‘화양연화 영 포에버(Young Forever)’ 이후 5개월 만에 컴백한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기자간담회를 하다 보니 컴백이 실감난다. 열심히 작업한 음반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진은 “우리의 피와 땀과 눈물로 만들어진 '피 땀 눈물'이다. 많은 사랑 부탁한다”고 센스 있게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정국은 음반 제목 '윙스'를 활용해 “날아오를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랩몬스터는 “정규 음반으로서는 2년 만이다. 이번 음반의 테마는 '유혹을 만난 소년'”이라면서 “살다 보면 누구나 크고 작은 유혹을 만나지 않나. 거부할 수 없는 유혹일수록 더욱 많이 고민하고 갈등하는데 그것을 성장의 과정이라고 생각했다. 외부 세계를 만나면서 어떻게 갈등하고 이를 어떻게 해소하는지를 방탄소년단만의 스타일로 풀어냈다”고 음반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윙스(WINGS)’는 유혹을 만나 갈등하고 성장하는 소년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음반으로 데뷔 후 처음으로 멤버 7인의 솔로곡이 모두 수록됐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