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사이어티 게임' 정종연 PD(tvN)
'소사이어티 게임' 정종연 PD가 개그맨 양상국을 캐스팅한 이유를 말했다.
정종연 PD는 12일 오후 4시 서울 영등포 CGV에서 열린 tvN 새 예능프로그램 '소사이어티 게임' 제작발표회에 양상국 출연이 성사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캐스팅을 준비하면서 주변에서 괜찮은 분들을 많이 소개받았다. 그 중 한 명이 양상국이었는데 굉장히 진지하고, 진짜 뭔가가 나올 것 같은 기운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양상국이 허세도 있기한데, 남들처럼 굳이 웃기기 위한 이상한 노력을 안할 것 같았다"며 "그가 '진짜사나이' 촬영을 끝나고 이틀 만에 '소사이어티 게임' 합숙 촬영에 들어왔다. 군대에서 힘들게 있다와서 그런지 우리 생각만큼 고통스러워하지 않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소사이어티 게임'은 통제된 원형 마을에서 22명의 출연자가 펼치는 14일 간의 모의사회 게임 쇼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어떤 리더가 좋은 리더인가, 그들은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에 대한 실험을 펼칠 계획이다.
개그맨 양상국, '프로듀스101' 출신의 황인선, 아나운서 윤태진, '로드FC' 선수 권아솔을 비롯해 영어학원 대표, 명문대 출신 모델, 래퍼, 운동 선수, 사업가, 파티플래너, 의사, 대학생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22명의 참가자가 '소사이어티 게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오는 16일 오후 9시 첫 방송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