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의 새 음반 수록곡 2곡이 KBS에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지난 12일 KBS 가요 심의 결과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정규 2집 인트로곡 ‘보이 미츠 이블(Boy Meets Evil)’과 수록곡 ‘BTS 사이퍼4’는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부적절한 표현이 부적격 판정의 주된 이유다. ‘보이 미츠 이블’에는 장애인을 비하하거나 심리적 자극을 줄 수 있는 단어(“달콤함에 중독된 병신”)가 들어가 있으며 ‘BTS 사이퍼4’는 욕설, 비속어, 저속한 표현 등이 사용됐다는 것이 KBS의 설명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10일 두 번째 정규음반 ‘윙스(WINGS)’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피 땀 눈물’은 국내 주요 음원차트는 물론, 전 세계 97개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13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송 활동에 돌입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