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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 “좌절과 고통의 시간, 주변인들의 사랑으로 극복”

▲가수 세븐(사진=일레븐나인)
▲가수 세븐(사진=일레븐나인)

가수 세븐이 힘들었던 군 시절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세븐은 13일 서울 동교로 일레븐나인 사옥에서 열린 컴백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지난 14년 간 많은 일이 있었다”면서 “특히 2013년과 2014년, 2년이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세븐은 자신의 지난 시간을 회상하며 “데뷔 후 '와줘'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탄탄대로를 걸었던 것 같다. 물론 미국 진출이 성공적으로 끝나지는 않았지만 많은 경험을 했고 좋은 추억을 남겨줬다”고 전했다.

이어 “2013년도부터 2014년까지 2년이 가장 힘든 시간이 아니었나 싶다. 태어나서 한 번도 겪지 못한 일들을 한 번에 겪었던 것 같다”고 조심스레 입을 연 그는 “군대라는 곳도 워낙 힘들지 않나. 안 좋은 일까지 겹치면서 몇 배로 더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 시간이 처음에는 많이 힘들었다. 다시 내가 음악을 하는 것에 대해 상상조차 못했던 것 같다. 좌절과 고통의 시간이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세븐은 또한 “그렇지만 지금 돌이켜보니 그 시간 역시 지금의 나를 만들어주기 위한 과정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새롭게 할 수 있다는 희망과 응원해주는 분들의 사랑을 통해 자신감이 생기면서 다시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때부턴 매일 즐겁게 지냈다”면서 “언제 그랬냐는 듯이, 보란 듯이 더 열심히 할 거다.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새 음반 ‘아이 엠 세븐(I AM SE7EN)’은 세븐의 새로운 시작과 현재를 알리는 음반으로, 타이틀곡 ‘기브 잇 투 미(Give it to me)’를 비롯해 총 7개 트랙이 수록돼 있다. 세븐은 데뷔 후 처음으로 전곡 작사, 작곡 및 프로듀싱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세븐은 14일 0시 새 음반을 발표하고컴백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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