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아바' 이선균과 송지효 커플이 서로에 대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18일 JTBC 새 금토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이하 '이아바') 측은 극중 8년차 부부로 호흡을 맞추는 이선균과 송지효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선균과 송지효는 각자를 칭찬하며 찰떡 호흡을 드러내 '이아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아바'는 8년차 부부 도현우(이선균 분)와 정수연(송지효 분)에게 드리워진 불륜의 그림자를 코믹하게 풀어낸 작품. 이선균과 송지효는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춰보지만, 이미 촬영 현장에서 더할 나위 없는 특급 시너지를 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선균은 "많은 분들이 사랑하는 송지효의 매력이 무엇인지 알 것 같다"며 "인품이 너무 좋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실제 모습은 훨씬 더 아름답고 웃는 모습도 예쁘다"며 "진작에 반했다"고 아내를 추켜세웠다.
또 "그동안 서로 많이 의지하며 즐겁게 촬영했다. 그런데 앞으로 갈등하고 미워하는 장면을 연기해야 하는데 벌써부터 마음이 아프다"라고 농담어린 속내를 꺼내보였다.
송지효는 "이선균 선배와 함께 있으면 웃을 일이 많다. 아낌없는 조언과 무한한 배려를 해주신다"며 "정말 편하게 연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함께 있는 장면에 대한 촬영이 줄어서, 일주일에 한두 번 밖에 만나지 못해 주말부부 같은 느낌이 있다. 이선균과 호흡을 맞추는 날만 학수고대하고 있다"라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아바'는 이선균, 송지효 외에 김희원과 예지원, 이상엽과 보아가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세 커플로 분해, 커플들의 현실적인 문제들을 경쾌하고 코믹하게 그리며 안방극장에 특급 바람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오는 28일 첫 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