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르미 그린 달빛'이 영향력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와 '질투의 화신'은 그 뒤를 매섭게 추격하고있다.
CJ E&M과 닐슨코리아가 공동 개발한 주간 콘텐츠 영향력지수(CPI) 10월 1주차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영향력 부문의 1위는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그린달빛'이 차지했다. 경쟁작인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는 2위에 머물렀다.
KBS가 '구르미그린달빛'을 통해 높은 영향력을 보이는 가운데 SBS는 드라마로, MBC는 예능으로 영향력을 과시 중이다. SBS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와 '질투의 화신'은 각각 2위와 3위를, MBC '일밤-복면가왕'과 '무한도전'은 각각 4, 5위를 빼곡히 차지했다.
10월 1주차 영향력 순위에선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가 골고루 약진했다. tvN '혼술남녀'가 6위, KBS2 '공항 가는 길'이 7위, MBC '쇼핑왕 루이'가 10위를 차지한 반면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8위,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9위를 차지했다.
주목하는 프로그램에서도 KBS2 '구르미그린달빛' 여세가 이어졌다. 1위를 놓치지 않는 가운데 SBS '질투의 화신'이 2위로 눈길을 끌고 있다. 그 뒤를 이어 MBC '무한도전'과 '황금어장-라디오스타', SBS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가 3위부터 5위까지의 순위를 채우고 있다.
영향력·주목도와는 다르게 관심 높은 프로그램에서는 SBS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이, 3위는 KBS2 '공항 가는 길'이 차지했다. 수목극 1위를 점유 중인 SBS '질투의 화신'은 5위를, MBC '일밤-복면가왕'은 4위에 올랐다.
안방극장의 지지를 받는 프로그램에서는 KBS2 '구르미그린달빛'이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로는 SBS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가, 3위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이름을 올렸다. 그 뒤를 이어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 4위를, MBC '무한도전'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SBS '질투의 화신'은 8위를, tvN '더케이투'는 9위를 차지했으며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6위, MBC '일밤-복면가왕'은 7위, tvN 'SNL코리아'는 10위에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