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공항가는 길' 신성록 최여진)
'공항가는 길' 신성록이 최여진에게 다시 만나자고 제안했다.
19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공항 가는 길’에서는 송미진(최여진 분)이 박진석(신성록 분)의 호텔방에 키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진석은 시드니에서 송미진에게 맥주를 마시자는 메시지를 보냈다. 맥주집이 아닌 그의 호텔방으로 향했다. 박진석은 송미진에게 갑자기 와인을 마시며 기습 키스를 했다. 그러면서 박진석은 “네 말대로 나밖에 모른다. 그냥 과거처럼 편하게 지내면 안 돼”라며 “동료 중에 편한 사람이 너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송미진은 “왜 결혼까지 해놓고 같이 사는 사람한테 집중을 못 하냐”고 물었다. 이 말에 박진석은 “너무 생각 하지 말고, 그냥 마음 가는대로 하자”며 “아쉬우면 나 만나라. 할일 없으면 불러라”고 다시 만나자고 제안했다.
이에 송미진은 모르게 고민했다. 이는 박진석의 현재 부인은 절친 사이인 최수아(김하늘 분)였기 때문이다. 이어 박진석의 “마음가는 대로 하자”라고 말했다. 이 말을 화가난 송미진은 자리에서 일어나 호텔방을 나왔다. 하지만 그는 마음이 흔들렸고, 결국 호텔방으로 되돌아갔다.
한편, 김하늘 최여진 신성록 이상윤 등이 출연하는 KBS2 수목드라마 '공항 가는 길'은 매주 수, 목 밤 10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