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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수애 "9년 만에 로코, 새로운 모습 발견하고 있다"

▲수애(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수애(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우리 집에 사는 남자' 수애가 9년 만에 로맨티 코미디에 도전하는 소감을 전했다.

20일 서울시 영등포구 한 웨딩홀에서 KBS2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 제작발표회에서 수애는 "9년 만에 로맨틱 코미디라 기대가 된다"면서 설렘을 드러냈다.

수애는 '우리 집에 사는 남자'에 출연하게 된 배경에 대해 "나이와 상황에 맞게 하고 싶은 캐릭터가 있다"며 "그동안 조금 무겁게 인사를 드렸다. 가벼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이 작품을 하게 됐다. 저 역시 저도 몰랐던 모습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기내에선 완벽한 승무원이지만 집에선 허당인 홍나리와 그의 앞에 갑자기 나타난 연상 새 아빠의 로맨스를 담은 작품. 홍나리 역엔 수애, 새 아빠 고난길 역엔 김영광이 캐스팅 됐다.

'공주의 남자', '조선총잡이' 김정민 PD가 연출, '이웃집 꽃미남' 김은정 작가가 함께 호흡을 맞춘다. '구르미 그린 달빛' 후속으로 2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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