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엠블랙(사진=제이튠캠프)
그룹 엠블랙의 음악방송 트로피가 동묘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다는 팬들의 제보에 소속사 제이튠캠프가 사과의 말을 전했다.
제이튠캠프 관계자는 25일 비즈엔터에 “과거 사무실을 이전하는 과정에서 물건을 유료 물류 업체에 보관하던 중, 착오가 발생해 물건들이 폐기물 처리가 됐다”면서 “해당 물건이 여러 상인들의 손을 거쳐서 동묘시장까지 가게 된 것 같다. 현재 트로피를 비롯한 물건들을 회수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피드백이 늦어진 점 죄송하다. 트로피를 회수하는대로 소중하게 보관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엠블랙이 지난 2010년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수상한 1위 트로피가 서울 종로구 숭인동 동묘 시장에서 판매 중이라는 목격담이 게재됐다. 팬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소속사 측은 팬카페를 통해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게 된 점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엠블랙은 지난 2009년 데뷔, 멤버 이준과 천둥이 탈퇴한 뒤 미르, 지오, 승호 3인조로 활동 중이다. 현재 지오와 미르가 군 복무를 하고 있으며 승호는 방송과 뮤지컬을 오가며 개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