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KBS2 '해피투게더3')
'해피투게더'에 가수 김경호, 이세준, 휘성, 한동근이 출연한다.
27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이하 '해피투게더')는 '너의 목소리만 듣고 싶어' 특집으로 명품 성대 소유자 김경호, 유리상자 이세준, 취성, 한동근이 출연한다.
이들과 함께 새 코너 '제목학원:백문이불여일짤' 출제자로 기안84도 깜짝 출연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김경호는 본인의 성대모사로 상종가를 치고 있는 배우 권혁수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김경호는 "권혁수씨 때문에 '사랑했지만'을 부를 때마다 미칠 것 같다"고 고백해 그 이유에 궁금증을 증폭시켰는데, 이어 "'사랑했지만'을 부르면 사람들이 (권혁수를 떠올리면서) 웃을 것 같아서 노래를 못하겠다"며 '턱 바이브레이션' 트라우마를 호소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김경호는 모창과 오리지널의 차이를 설명하고 자신의 실추된(?) 명예를 되찾기 위해 '권혁수 모창'을 직접 시범 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경호는 권혁수의 과장된 모창을 따라 하기 위해 턱 관절을 있는 힘껏 진동시키며 "사랑했지마이야이야"라고 노래 했지만, 웬일인지 원곡과 별반 차이가 없게 들려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한편 '해피투게더'는 27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