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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택 누구? 싸이·이효리·티아라…거물급 뮤직비디오 감독

▲(출처=SBS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포스터)
▲(출처=SBS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포스터)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또 다른 핵심 멤버로 불리는 차은택 감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차은택 감독은 CF에서 시작해 90년대 후반부터 화려한 영상미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하며 1세대 뮤직비디오 거물 감독으로 분류된다. 유미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 SG워너미 'Timeless', 왁스 '화장을 고치고', 브라운 아이즈 '벌써 1년' 등 스케일 큰 드라마타이즈 뮤직비디오를 대거 연출하며 대중들에게도 이름을 알렸다.

이후에도 티아라, 씨야, SG워너비 등의 스케일 큰 뮤직비디오 대부분을 연출했고, 이효리 '유고걸', 싸이 '행오버' 등을 선보였고, 이효리와 이동건이 주연으로 출연했던 SBS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연출을 맡기도 했다.

이와 함께 박근혜 정부에 들어와서 대통령 소속 문화융성위원회 위원, 이듬해엔 창조경제추진단장으로 임명돼 '문화계 황태자'로 불렸다. 지난 2014년 교황 방한 당시에도 기념 뮤직비디오도 제작자로 이름을 올렸다.

차은택 감독은 최순실 게이트의 시발점이 된 미르재단, K스포츠재단 핵심 멤버로 꼽힌다.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되기 전 중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에 머물고 있는 최순실이 매체 인터뷰를 통해 얼굴을 드러낸 것과 달리 차은택 감독은 현재 외부에 노출이 전혀 안되고 있는 상황이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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