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성남시장이 최순실을 풍자한 김용민PD의 모습을 전했다.(사진=이재명 인스타그램)
이재명 성남시장이 김용민 PD를 통해 지난달 30일 입국 후 검찰 조사 중인 '비선실세' 최순실을 풍자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에구. 근데 김용민 닮았다? 최순실, 박근혜게이트, 박근혜 하야, 내려와라, 이재명, 이재명성남시장"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MBC 예능'타임머신', tvN 드라마 '유리가면'을 연출한 바 있는 김용민 PD가 '비선실세', '국정농단'의 주인공으로 검찰 조사 중인 최순실의 한복 입은 모습을 따라하며 '구라파 순방마치고 귀국하신 최순실 대통령'이라고 비꼬는 글을 게재해 웃음을 줬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별도특검합시다", "혼자 보기 아까운 사진"이라며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최순실을 수사 중인 검찰은 2일 재단법인 미르와 K스포츠 재단 설립 과정에서 직권을 남용하고(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재단을 속여 연구비를 타내려 한(사기 미수) 혐의로 최씨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