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동원(하이컷)
배우 강동원이 첫 사랑을 추억했다.
강동원은 최근 진행된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 '가려진 시간'(감독 엄태화)의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와 어린 시절 첫사랑의 추억을 들췄다.
그는 자신의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리며 "초등학교 1학년 때 같은 반의 유난히 피부가 하얀 아이를 좋아했었다. 아직 이름도 기억하고 있다. 첫사랑이라기보다는 엄마 외에 처음으로 여자 사람이 좋아진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강동원(하이컷)
이어 진짜 첫사랑에 대해 묻자 강동원은 "처음으로 가슴앓이를 한 건 고등학교쯤이었다. 되게 가슴 아팠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가슴 따뜻한 기억"이라며 "첫사랑은 모든 기억 중에서 제일 강력한 기억 같다. 첫사랑을 떠올리면 고등학교 때 그 시절의 날씨와 냄새 이런 것까지 생생하게 다 생각이 난다"고 덧붙였다.
강동원은 또 16일 개봉하는 '가려진 시간'에 대해 "풋풋했던 첫사랑을 떠올릴 만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나이 들어서 가슴앓이한 첫사랑 말고, 사춘기보다 훨씬 전의 그런 기억을 끄집어내는 영화"라고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