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썰전')

유시민이 ‘썰전’에서 여성가족부 전 장관 김희정 위원을 언급했다.

지난 3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최순실게이트를 둘러싼 여러 의혹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시민은 “여성가족부 장관을 지낸 김희정 전 의원은 지난 2014년 4월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에서 최순실의 딸 정유라에 대해 ‘승마유망주다. 훌륭하게 컸다’라는 발언을 한 뒤에 장관으로 임명됐다”고 말했다.

특히 김희정 전 의원은 앞서 정유라 옹호 발언에 대한 비난 여론이 거제지자 이날 방송된 JTBC ‘뉴스 현장’에 출연해 사과한 바 있다. 김 전 의원은 “당시 발언은 정치 공세를 막으려고 했을 뿐이다. 정유라가 혼자 대회에 나와 1등 했다는 것은 처음 알았다. 심리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시민은 이날 방송에서 ‘김무성 논개론’을 설명하면서 “(최순실 게이트에 대해) 친박, 비박 가리지 않고 모두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발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