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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차은택 감독 입국 후 이송 “본인 원하면 심야조사 진행”

▲차은택 입국 보도 캡처(사진=YTN)
▲차은택 입국 보도 캡처(사진=YTN)

'비선실세' 최순실의 측근으로 알려진 광고감독 차은택이 귀국 후 눈물을 보이며 구치소로 이동했다.

8일 밤 10시 26분경 검찰은 인천공항에서 입국한 광고감독 차은택을 체포해 조사 없이 바로 서울중앙지검 구치소로 이송했다.

이날 차은택은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과의 관계에 대해 "조금 알고 있습니다"라며 실제 전화통화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

또한 차은택은 그가 대표로 있는 광고대행사 '아프리카 픽쳐스'에 대해 "제 것입니다"라고 시인했다. 그는 이어 거취에 대한 질문엔 "상하이 청도에 있었습니다. 일본도 잠시 다녀왔습니다"라고 밝혔고 '우병우 전 수석과 아는 사입니까?'라는 질문에는 "아닙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차은택은 마지막으로 "진심으로 저 하나로 큰 물의를 일으키게 돼 죄송하다"며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라고 말하고 서울 중앙지검 구치소로 이송됐다.

한편 검찰 측은 이후 "차은택 본인이 동의하면 심야조사를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경석 기자 hanks3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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