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쇼핑왕 루이' 강지섭 인스타그램)
배우 강지섭이 최근 불거진 국정 농단 사태에 언급했다.
MBC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에 출연중인 배우 강지섭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시그널’ 이재한 형사의 질문 중. ‘20년 후에도 거긴 그럽니까? 무언가 바뀌었겠죠?!’라고 우리에게 묻는 다면”이라는 말과 함께 글을 적었다.
이와 함께 게재된 사진에는 tvN 드라마 ‘시그널’ 이재한 역의 조진웅 모습이 담겨있다. ‘시그널’에서 조진웅은 미제사건을 파헤치는 베테랑 형사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어 강지섭은 “20년 전 그 질문은 ‘그때도 유효하고 지금도 유효 합니다’라고 말해야 하는 것인가. 이러라고 대한민국 국민이 된 것이 아닌데 자괴감마저 든다. 민주주의”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강지섭은 지난달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실한 한 명이 오천만을 구하는 것을 봤다. 세상이 흉흉한 틈을 타 자기 하나 살려고 도망가는 사람이 있는 반면, 협박 받고 위협 받아도 모든 이들을 위해 희생하는 사람이 있다”라며 “이것이 희생이고 참된 정의가 아닐까. 진실한 사람은 진실한 자를 알아본다. 손석희 앵커 존경한다”라고 덧붙여 JTBC ‘뉴스룸’에서 최순실 게이트 사태를 단독 보고한 것을 언급했다.
한편, 강지섭은 ‘쇼핑왕 루이’에서 형사 남준혁 역을 맡아 열연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