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철 전 매니저가 '최순실 연예인'과 관련한 의혹에 해명했다.(사진=SNS)
이승철 전 매니저가 이승철의 과거 사진을 게재하며 자신이 지난 11일 게재했던 글은 '비선실세' 최순실 연예인 명단과 관련 없음을 알렸다.
이승철 전 매니저는 15일 오전 자신의 SNS 프로필 사진으로 이승철의 과거 사진으로 바꾸며 여전한 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해당 프로필 사진에는 밴드 '부활'로 데뷔할 때의 이승철의 모습과 함께 "당시에는 매니저인 내 말이 절대적이었다. 지금 생각해보아도 부활 1집 타이틀곡으로 '희야'를 결정한 것은 참으로 잘한 일이다"라며 책에 담긴 듯한 글이 적혀 있다.
앞서 이승철 전 매니저는 지난 11일 SNS에 "대포폰은 조폭이나 도박꾼이 쓰는 물건입니다. 12일, 광화문에서 비폭력 명예혁명으로 끝장냅시다"라며 이승철과 박근혜 대통령이 함께한 사진을 게재해 이른바 '최순실 연예인'과 관련해 이승철이 관련성이 있는지 의혹을 불러온 바 있다.
이에 그는 인터뷰를 통해 "대통령이 실망스러워 쓴 글이다"라며 "대포폰 관련 대목 또한 박 대통령을 지목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해당 사진에 대해선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사진을 캡처한 것"이라며 "어디서 찍었는지 모른다"고 답해 이승철과 박근혜의 관련성을 일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