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춘할망' 최민호(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샤이니 최민호가 같은 소속사 후배 엑소 도경수(디오)와 스크린에서 경쟁하는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최민호는 16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두 남자'(감독 이성태)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도경수와 선의의 경쟁을 희망했다.
최민호는 "도경수가 출연하는 '형'도 브로맨스다. 장르는 다른데, 비슷한 느낌으로 개봉시기까지 맞붙었다. 영화에 대해 자세히 언급 하지는 않았는데, 영화 찍을 때 '촬영 잘 마쳤으면 한다'고 응원했다. 시사회에 초대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개봉일이 겹칠 지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선의의 경쟁이 되길 바라고, 내가 아끼는 후배인만큼 그 영화도 잘 되길 바란다"고 덧붙이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극 중 최민호는 친구들과 함께 오토바이, 휴대폰 등의 절도를 일삼아 장물판매를 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18살 가출소년으로 가출팸의 리더인 진일 역을 맡았다.
한편 '두 남자'는 인생 밑바닥에 있는 두 남자가 사랑하는 이를 지키기 위해 처절한 싸움을 벌이는 범죄 액션 영화로 오는 30일 개봉한다.

